21번국도 개선공사 수주, 도급액 456억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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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공영이 캄보디아 해외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했다. 지난 28일 캄보디아 수도인 프놈펜 인근 공사현장에서 21번국도 개선공사 착공식을 진행했다.
29일 한신공영에 따르면 캄보디아 공공사업교통부가 발주한 이번 공사는 캄보디아의 수도인 프놈펜 시로부터 베트남 국경지역까지 연장 55㎞의 기존 국도를 개선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금액은 약 456억원으로 재원은 EDCF(대외경제협력기금) 자금으로 충당된다.
이날 착공식에는 훈센(Hun Sen) 캄보디아 총리, 김원진 캄보디아 한국대사, 최용선 한신공영 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한신공영은 2004년 하노이 주상복합 설계·감리 용역을 통해 동남아시아 건설시장에 진출했다. 현재 베트남에서 상수도, 도로, 교량, 주택, 오피스빌딩 등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캄보디아 개선공사를 통해 해외시장 확장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캄보디아 21번국도 공사는 신규시장 개척을 위한 노력이 첫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재원이 확실한 공사를 중심으로 해외시장 확장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