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6만2166대, 해외 37만712대아반떼·싼타페 판매량 견인
  • ▲ 신형 아반떼.ⓒ현대차
    ▲ 신형 아반떼.ⓒ현대차


    현대차가 지난 3월 글로벌 판매 43만2878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월보다 0.9% 감소한 수치다.

    1일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이달 국내 판매는 6만2166대, 해외 37만712대를 기록했다. 국내는 전년 동월보다 7.2% 늘었지만 해외는 2.2% 감소했다.


    국내 판매는 아반떼가 견인했다. 8753대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20.9% 성장했다.

     

    이어 싼타페가 7245대, 쏘나다 7053대, 투싼 5202대, 그랜저 4550대, DH제네시스 3289대, EQ900 3570대, 액센트 1735대, 아이오닉 1250대, 맥스크루즈 1126대 등의 순으로 판매가 많았다.


    상용차는 포터가 1만214대로 가장 많이 판매됐고 스타렉스 4370대, 트럭 2134대, 버스 819대로 뒤를 이었다.


    현대차는 개소세 인하 혜택 연장과 신차 효과 등으로 판매가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향후 주력 차종을 중심으로 판촉을 강화하고 신차를 지속적으로 출시해 내수 판매를 늘릴 계획이다.


    해외는 국내공장수출이 10만252대, 해외공장판매가 27만460대로 전년 동월보다 2.2% 줄어든 37만712대 판매했다.


    해외 판매가 줄어든 데는 신흥시장 부진에 따른 국내공장수출 감소 영향이 컸다. 국내공장수출은 전년 동월보다 5.1%나 줄었다. 반면 해외공장판매는 1.0% 감소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