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유제약은 전립선비대증 복합신약인 YY-DUTA에 대한 임상 1상 승인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YY-DUTA 복합제는 두타스테리드(제품명: 아보다트) 제제와 작용기전이 다른 타다라필(시알리스) 제제를 복합해 단일 제형으로 개량하는 제품이다.

    현재 전립선비대증 약물요법은 초기에는 증상 조절을 위해 단일 약제만 사용하지만 중등도 이상일 경우 대부분 병용요법을 시행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전립선비대증 복합 치료제 (두타스테리드·탐스로신 복합)의 비중이 2014년 6%에서 2020년 17%(약 6000억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백태곤 유유제약 중앙연구소장은 "YY-DUTA 복합제 개발이 완료되면 해당 복합 약물에 대해 세계 최초로 제품화에 성공하게 되며 이는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세계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보유하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