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접근성 미흡"
  • ▲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지난 22일 외신기자클럽 간담회를 갖고 있다. /연합뉴스
    ▲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지난 22일 외신기자클럽 간담회를 갖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증시에 또 하나 악재가 발생했다. 현 정부 이후 증시가 수직 상승하면서 기대했던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선진지수 편입이 또 다시 불발됐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MSCI는 한국 증시의 선진 지수 편입과 관련해 '시장 접근성 미흡'을 이유로 편입 대상에서 다시 제외했다. 

    23일 우리 증시에서는 반도체 주가 조정과 함께 MSCI 편입 불발 가능성까지 점쳐지면서 폭락장을 연출했다. 

    이에 앞서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지난 22일 외신기자클럽 간담회에서 "그동안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 시장 접근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고 이 부분에 MSCI도 상당히 긍정적인 평가를 하는 것으로 안다"면서 편입 가능성에 기대를 나타냈다. 

    그는 다만 "현재 MSCI에서는 다음 달부터 시작하는 외환 시장 24시간 거래에 대한 개설과 관련된 제약이 아직 있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하기도 했다. 

    이재명 정부가 증시 상승과 함께 화룡점정으로 찍으려 했던 정권의 상징적 성과물도 MSCI 선진 지수 편입이 불발되면서 무위로 끝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