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사이버대학과 학술 교류협력 협약 체결…학사학위 취득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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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스타벅스가 바리스타들의 4년제 대학 학자금을 지원하고 학사학위 취득을 돕는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한양사이버대학교와 학술 교류협력 협약(MOU)를 체결하고, 향후 지속적으로 파트너(직원)들의 자기계발 및 학사학위 취득을 도울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스타벅스 8600명의 파트너(직원) 중 전문대졸 및 고졸 파트너등 학사학이 미소지자들은 회사의 지원을 받아 한양사이버대학교에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게 됐다. 스타벅스에서 3개월 이상 근무한 파트너는 누구나 학위취득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다. 첫 졸업자가 배출되는 2019년에는 1000명 이상의 파트너들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타벅스와 한양사이버대학교는 올 하반기부터 학기당 최대 150명(연간 30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스타벅스는 평균 B학점이상 취득하는 모든 파트너에게는 ‘스타벅스 장학금’을 통해 등록금을 전액 지원한다. 4년 동안 꾸준히 B학점 이상 취득하는 파트너는 대학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한양사이버대학교에는 바리스타 과목을 포함해 인문학부터 경영학까지 36개 전공 과목이 개설되어 있다. 사이버 대학은 정규 수업과 시험 평가가 100% 온라인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등교의 부담 없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다.
전공선택은 업무와 관련 없어도 무방하며, 학위를 취득하는 스타벅스 파트너들은 대학 졸업 후에 스타벅스에 재직해야 하는 의무와 조건 없이 자유롭게 학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석구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대표이사는 “학자금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에 매진해 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또 하나의 파트너 복지 프로그램으로 확대했다”며 “우리사회의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이들의 꿈과 열정을 응원하는 것이 바로 사회환원이자 기업시민의식의 실천이라고 본다”고 전했다.
스타벅스와 한양사이버대학교는 공동콘텐츠 개발 및 커피캠프 개최 등 양 기관의 다양한 업무협의를 지속적으로 개발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