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결제 시장 1위, 시장 혁신 주도온라인 결제 2천 등 '편리성-보안성-범용성' 한 몫
  • ▲ 삼성 페이가 누적 결제 금액 1조원을 돌파했다. ⓒ삼성전자
    ▲ 삼성 페이가 누적 결제 금액 1조원을 돌파했다. ⓒ삼성전자


    非금융 지불결제수단으로 대표되는 삼성전자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 페이'가 금융권의 판도를 뒤흔들고 있다. 출시 9개월만에 누적 결제 금액 1조원을 돌파하며, 국내 금융권 전반에 변화의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1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출시된 삼성 페이는 간편한 사용성, 강력한 보안성, 뛰어난 범용성을 바탕으로 약 9개월만에 누적 결제 금액 1조원을 넘어섰다.

    특히 걀럭시S7의 판매호조와 더불어 이용자 대부분이 높은 재사용률을 보이며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오프라인 뿐 아니라 온라인 결제, ATM 입출금, 교통카드, 멤버십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는 점이 삼성 페이의 성공 요인이라 분석했다. 무엇보다 올해부터 시작된 온라인 결제 서비스가 빠른 사용량 증가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자평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기존 온라인 결제는 번거로운 인증 절차를 거쳐야 하는데 반해, 삼성 페이는 지문 인증만으로 결제가 이뤄진다"며 "탁월한 편의성과 안전성으로 삼성 페이 온라인 누적 결제 금액은 2000억원을 넘어섰다"고 귀뜸했다.

    현재 삼성 페이 온라인 결제 서비스 삼성카드, 롯데카드, KB국민카드, 하나카드를 사용해 이용할 수 있으며, 향후 더 많은 카드사로 확대될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삼성 페이 누적 금액 1조원 돌파를 기념해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오는 30일까지 삼성 페이로 1회 이상 결제한 고객 중 77명을 추첨해 스마트 워치 '기어 S2 클래식 로즈골드'를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