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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ATM을 같은 은행처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BNK금융그룹은 두 은행의 2300여대 자동화기기에서 예금통장만으로 입금과 지급, 송금 업무가 가능한 서비스를 6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양행 자동화기기 통장거래서비스는 고객들에게 투뱅크-원스톱 금융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편의성 향상과 시너지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두 은행은 지난 1월 6일부터 각 영업점을 통해 입금과 지급, 통장이월 등 교차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교차서비스는 해당 은행 점포를 방문하지 않아도 업무 처리가 가능하고 수수료도 절감돼 고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지난 1월 11일부터는 김해공항을 이용하는 경남은행 고객들이 인터넷·스마트뱅킹을 통해 외화 환전을 신청하면 부산은행 김해공항지점에서 외화를 받을 수 있는 외화실물 수령서비스로 투뱅크 시너지를 높이고 있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두 은행간 고객 편의성 증대와 투뱅크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다양한 교차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