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급형 라인업 'X시리즈'… 'X스크린·X스킨·X 캠'에 더해 총 5종 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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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전자.


    LG전자가 4100mAh 대용량 배터리에 급속 충전 기능을 탑재한 보급형 스마트폰 'X 파워'와, 5.5인치 대화면인데도 무게가 133g에 불과한 'X5'를 나란히 출시한다.

    LG전자는 5일 보급형 라인업 'X 시리즈'에 새 제품 2종을 추가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앞서 LG전자는 지난 3월 세컨드 스크린을 갖춘 'X 스크린'에 이어, 지난달에는 듀얼 카메라가 장착된 'X 캠'과 초슬림 디자인 'X 스킨'을 차례로 공개한 바 있다.

    LG전자는 이번 'X5', 'X 파워' 출시로 모두 5종의 'X 시리즈' 라인업을 확보했다. 'X5'는 SKT를 통해, 'X 파워'는 KT 전용으로 오는 8일 선보인다.

    'X5'는 5.5인치 대화면임에도 133g의 가벼운 무게와 7.2mm의 얇은 두께를 적용해 손에 착 감기는 그립감을 제공한다. 슬림한 디자인을 구현하고도 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LG전자는 화면을 장시간 보더라도 눈의 피로를 덜어주는 '리더모드'와 '필름효과', '뷰티샷' 등 프리미엄 카메라에 들어가는 사용자 경험(UX)을 'X5'에 적용했다.

    'X 파워'는 4100mAh 대용량 배터리를 채용해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자주 즐기는 소비자에게 적합하다. 이 제품은 일반 충전보다 약 2배 빠른 고속충전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배터리 용량은 늘었지만 충전 시간은 그대로 유지했다.

    조준호 LG전자 대표이사 MC사업본부장(사장)은 "X시리즈는 기존 스마트폰과 차별화된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는 소비자 맞춤형 라인업"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