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팜 해외 수출, 창조마을 글로벌 벤치마킹 모델로 부상스마트 로컬푸드시스템, 都農 상생의 가교 역할
  • ▲ 22일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 1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SK그룹
    ▲ 22일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 1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SK그룹

     

    SK그룹을 비롯해 정부와 지자체가 지원하는 세종창조경제센터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농촌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

     

    22일 재계에 따르면 SK그룹은 이날 세종시 연동면 세종두레농업타운에서 홍남기 미래창조과학부 1차관과 이춘희 세종시장, 장동현 SK창조경제추진단장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세종센터) 출범 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세종센터는 시범사업인 세종창조마을을 거쳐 지난해 6월20일 출범했다. 이 센터에는 스마트팜과 지능형영상보안장비, 태양광발전소와 태양광집열판 등이 설치돼 농촌 주민 삶의 질을 개선해 왔다.

     

    세종센터는 스마트 로컬푸드시스템을 활용해 도농(都農) 상생의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생산자가 유통∙소비되는 농산물 데이터를 분석, 생산∙출고량을 조절해 판매마진을 높일 수 있게 한다. 소비자는 거주지역 인근의 질 좋은 농산물을 합리적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사업자는 농산물 구입과 판매, 매장 관리에 들어가는 다양한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지난해 9월 오픈한 '싱싱장터 도담도담점’에서는 스마트폰 앱으로 생산자와 판매자, 소비자들이 언제든지 생산 및 유통 현황을 볼 수 있다. 로컬푸드 직매장 회원은 1만명을 넘었고, 월 평균 매출액은 7억2000만원에 달한다.

     

    스마트팜(ICT 사용 농장)은 창조마을 글로벌 벤치마킹 모델로 부상했다. 세종센터 출범 이후 지난 1년간 중국·네덜란드·스위스·베트남 등 해외 정부 농업 관계자 500여명이 세종창조마을 조성 실태를 둘러봤다.

     

    스마트팜은 해외 수출도 앞두고 있다. 최근 △필리핀(시설농업 고도화) △방글라데시(센서, 담수) △콩고(농촌생활개선)와 스마트팜 모델 도입을 위한 실무 협의가 진행 중이다.

     

  • ▲ 22일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 1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SK그룹

     

    또 세종 연동면에 설립한 초대형 스마트팜인 '두레농업타운'은 창조마을의 미래버전으로 평가받는다. 시설하우스 5동과 주말농장 1동 규모의 두레농업타운은 온도와 습도, 수분 공급 등 생육환경을 복합적으로 제어하는 프리미엄급 스마트팜 기술이 적용됐다.

     

    ICT와 빅데이터 결합한 차세대 스마트 영농 서비스인 '新농사직설'도 출시했다. 기상상황, 병충해, 농기계, 작물시세, 재배가이드 등 농사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전달해 농사에 활용하는 방식이다.

     

    세종센터와 SK는 농림부 산하 기관에서 농업 관련 전문정보를 제공받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으로 영농 관련 다양한 데이터(센서·재배활동·생육정보)를 축적하고 분석해 영농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농산물 생산성과 품질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