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플랜트 이어 두 자릿 수 비율 축소CEO 교체-조직개편도 '속속'12월 그룹인사 폭 커질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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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밸런싱을 추진중인 SK그룹에서 CEO교체와 임원감축이 뉴노멀이 되고 있다.9개의 사업자회사를 두고 있는 SK이노베이션은 24일 SK에너지와 SK지오센트릭, SKIET 등 3곳의 CEO를 교체했다.관심을 모은 임원급 인사는 11월 통합과 12월 그룹 인사에 맞춰 뒤로 늦춰졌지만 SK지오센트릭은 어려워진 화학업황을 고려해 임원 수를 기존 21명에서 18명으로 14% 줄였다.지난 17일 임원 수를 23%(66명 → 51명) 줄인 SK에코플랜트에 이어 두번째다.그룹 전체적으로 임원 규모를 두자릿 수 비율 이상 감축할 것이란 기조가 유지되는 것으로 풀이된다.모회사격인 SK이노베이션과 나머지 계열사도 12월 정기인사에서 '임원 감축'을 진행할 것으로 전해졌다.특히 SK E&S와 합병 법인 출범을 앞두고 업무가 겹치는 후선 분야의 임원 자리 축소가 연일 회자되고 있다.그룹 내에서는 이미 SK텔레콤을 비롯한 주요 계열사에 임원 수를 일정 수준으로 줄이라는 지침이 내려진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