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자, 우유, 라면, 잎채소, 계란 최상위권 차지… 식료품 구매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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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옥션이 당일 배송 구매고객의 1년 구매품목을 분석한 결과 과자, 우유, 라면 순으로 많이 구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9일 이베이코리아가 홈플러스 당일 배송관 오픈 1주년을 맞아 판매량(2015년 7월~2016년 6월)을 분석한 결과 과자, 우유, 라면, 잎채소(상추-시금치), 계란이 최상위권에 올랐다. 이어 어묵-햄, 뿌리채소(감자-고구마), 반찬, 과일, 열매채소(오이-고추) 순으로 나타났다.
톱 10 카테고리 중 8개가 냉장이 필요한 신선식품으로 오픈마켓에서 신선식품 장보기 트렌드가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매출도 급증했다. G마켓과 옥션을 통해 홈플러스 당일 배송을 이용한 매출이 올 1분기 33%, 2분기 17%로 전분기대비 크게 늘어나고 있다.
이용자 분석에서는 여성 비율이 78%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연령별로는 30대(46%), 40대(35%), 20대(10%) 순이었다. 특히 분유-물티슈-유아용품 등 유아동 상품은 30대 고객이 70%를 차지했다.
이주철 이베이코리아 제휴사업실장은 “당일 배송 서비스를 통해 오픈마켓에서도 냉장배송이 필요한 신선식품을 중심으로 자주, 소량 구입하는 장보기 트렌드가 자리 잡았다”며 “장보기 습관이 자리잡은 고객들의 경우 유아용품, 생활용품, 문구 등도 함께 구입하는 패턴을 보였다”고 말했다.
한편 G마켓과 옥션에서는 ‘홈플러스 당일배송’ 서비스 오픈 1주년을 기념해 31일까지 다양한 소비자 혜택을 마련했다.
G마켓에서는 쿠폰 1만원(7만원 이상 구매 시)을 1장씩 제공하며, 매일 3시에 1000원 할인쿠폰 2장씩을 증정한다.
옥션에서는 50% 할인쿠폰(최대 4000원)과 사진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150명에게 캠핑웨건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또 G마켓과 옥션 모두 8월 결제금액이 12만원 이상인 고객에게는 스마일캐시 5%를 적립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