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반떼·아이오닉 HEV·투싼 '밸류 플러스 모델' 출시

현대자동차가 젊은층 공략을 위해 아반떼,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투싼에 '밸류 플러스' 모델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우선 아반떼에는 1.6 가솔린 기본형인 스타일 트림을 기반으로한 '밸류 플러스 트림'이 추가된다. △스마트 후측방 경보 시스템(BSD) △17인치 휠 △슈퍼비전 클러스터(3.5인치) △버튼 시동 스마트키 시스템 △스마트 트렁크 시스템 △후방 주차보조 시스템 △앞좌석 열선 시트 등이 장착된다.

가격은 1670만원이다. 이는 기존 스타일 트림(1560만원)과 스마트 트림(1798만원) 사이의 가격이다.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역시 기본 모델인 I트림에 밸류 플러스 트림이 들어간다. △듀얼 버추얼 클러스터(7인치 대형 컬러LCD) △17인치 휠 △HID 바이펑션 헤드램프 △LED 포지셔닝 램프 등이 추가된다. 가격은 2245만원(정부 보조금 지원 포함)이다.

투싼의 경우 1.6 가솔린 터보와 1.7 디젤 모델에 '밸류 플러스 패키지'가 새로 추가된다. 모던과 모던 Fever 트림에서 선택할 수 있다.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EPB) △LED 헤드 램프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운전석 통풍시트 등으로 구성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쏘나타 '케어 플러스 트림'에 이어 젊은 층이 선호하는 사양을 중심으로 구성한 밸류 플러스 모델을 아반떼,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투싼 모델에 적용해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선호 사양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통해 지속적으로 상품, 서비스에 반영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