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한 화면에18개 패션코너 ‘바로가기’ 적용… 신발사이즈·상품모델별 세분화된 검색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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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가 모바일에 특화된 맞춤형 패션코너인 ‘패션’ 탭을 신설하고 모바일 패션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모바일 화면에서 11번가 내 서비스되고 있는 18개 패션코너 상품을 찾아볼 수 있다. 상품검색, 추천 기능도 강화해 소비자 편의성을 높였다.
‘패션 탭’ 메인 페이지에는 11번가 내 핫한 패션상품과 정보를 모은 18개 카테고리를 모아 ‘바로가기’ 서비스를 구현했다. 브랜드세일, SOHO패션, 디자이너 편집샵, 패션로드샵, SPA브랜드, 해외직구, 수입명품, 패션신상, 방문맞춤셔츠(생활플러스+), 구두수선(생활플러스+) 등의 패션쇼핑을 한자리서 볼 수 있다.
‘패션 큐레이션‘ 기능도 강화했다.
연예인들이 입은 브랜드, 유행 스타일 등 패션 MD가 선별한 정보를 모아 패션 블로그, 매거진처럼 꾸며놓은 ‘트렌드’ 코너가 대표적이다. 출퇴근 시간이나, 이동 중에 모바일을 통해 패션정보를 얻는 ‘엄지족’들을 위해 ‘손바닥 안 패션잡지’ 같은 기능을 담았다.
검색 기능도 강화했다. 대표적으로 ‘신발’은 사이즈별 검색 기능을 신규 적용했고 일부 패션잡화는 동일한 상품을 파는 셀러 중 가장 저렴하게 파는 셀러 정보를 제공하는 ‘상품 모델별 최가’ 기능을 추가했다.
이밖에 가격대별(최저가~최고가 지정), 브랜드별, 유통업체별(백화점·몰·마트 등), 혜택·배송별 등 세분화된 검색 값이 지정 가능하다.
심석 11번가 패션 유닛장은 “작은 모바일 화면으로 의류부터 잡화까지 다양한 패션상품을 쇼핑하는 고객들의 구매 패턴에 맞춰, 모바일에 최적화된 패션 종합코너를 신설하게 됐다”며 “패션 콘텐츠 영역을 강화하고 전문 MD가 추천하는 경쟁력 있는 상품구성 등으로 모바일 패션 부문의 리더십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