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활용, SK하이닉스 '문서 검색 파일럿 시스템' 구축생산공정 궁금증 및 문제 발생시 에이브릴 접속 후 텍스트 질문시 최적의 답변 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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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C&C가 왓슨 기반의 인공지능 서비스 '에이브릴'을 활용해 'SK하이닉스 텍스트 마이닝(문서 검색) 파일럿 시스템 구축 사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SK하이닉스가 오랜 기간 축적한 생산 공정 관련 문서의 체계적 검색 및 활용도 제고를 통해 생산 현장에서의 빠르고 올바른 의사 결정을 지원,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생산 현장에서 궁금증이나 문제 발생시, SK하이닉스 구성원들이 PC를 통해 에이브릴에 접속, 텍스트로 질문 하면 에이브릴이 최적의 답을 실시간 제공한다.

    SK㈜ C&C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인간의 언어와 감성을 컴퓨터가 이해하고 학습하는 ▲자연어 처리 ▲문장 검색(텍스트 마이닝, Text Mining) ▲패턴인식 ▲상황인지 등의 기술을 모두 활용한다.

    여기에 왓슨의 검색 엔진인 왓슨 익스플로어러(WEX)의 자연어 처리 기능 연계 작업도 함께 진행한다.

    기존의 단순 키워드 검색에서 벗어나 검색 단어의 '컨셉트'를 찾아내 개별 문서간 상관 관계를 비교 분석케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사용자의 질의∙검색에 대한 해답 가능성 혹은 업무 연관성이 높은 문서를 찾아 도표 등으로 시각화해 보여줌으로써 빠른 문서 선택 및 확인을 지원할 계획이다.

    문용식 SK㈜ C&C FAB공정기술담당은 "자사의 왓슨 기반 인공지능 서비스인 에이브릴을 이용해 SK하이닉스에 최적화된 만능 검색 솔루션을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