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소셜벤쳐의 기술자문, 장애인 IT 전문가 육성 지원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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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가 단순 자원봉사활동에서 벗어나 임직원의 ICT 전문 역량을 살린 'ICT 프로보노 봉사단'을 발족했다고 22일 밝혔다.
프로보노(Pro Bono) 봉사단은 일반 자원봉사단과 달리 ICT 전문 지식이나 기술·자격을 갖추고 있는 SK㈜ C&C 구성원이 사회적 기업이나 단체에 재능기부를 하는 봉사단이다.
SK㈜ C&C ICT 프로보노 봉사단은 장애인을 대상으로 IT 진로 상담을 실시하고 강의·실습 지도·멘토링 활동을 진행, 장애인 IT 전문가 육성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사회적기업과 소셜벤처를 대상으로 IT 솔루션 및 시스템 구축·운영에 대한 기술자문을 진행한다. 빅데이터, AI 등 최신 ICT 기술에 대한 교육 및 솔루션 제안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기존 서비스에 혁신을 더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김병두 지속경영본부장은 "SK㈜C&C는 글로벌 IT 기업들과 경쟁하며 얻은 경험과 지식을 기부해 사회적기업과 취약계층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 C&C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이달 말까지 전문가 기술자문, 시스템 구축 및 인프라 지원 등을 필요로 하는 사회적기업 및 소셜벤처를 모집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