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 희망가 4만1000원~5만원 내외다음달 12~13일 일반공모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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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밥캣이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에 들어간다.

    두산밥캣은 8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공모 절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두산밥캣의 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21일이다.

    두산밥캣이 공모하는 주식 수는 총 4898만1125주이며, 공모 희망가액은 4만1000원에서 5만원 사이다. 다음달 6~7일 수요예측을 거친 뒤 당월 12~13일 일반 공모를 실시할 예정이다.

    두산밥캣 상장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JP모간이다. 한화증권, 신영증권, 크레디트스위스, HSBC는 공동 주관사로 참여했다.

    두산밥캣의 지난해 매출액은 4조408억원, 영업이익은 3856억원으로 두산인프라코어에 인수된 뒤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올 상반기에도 매출 2조1501억원, 영업이익 2348억원의 실적을 올리면서, 영업이익률이 지난해 9.54%에서 올 상반기 10.92%까지 상승했다.

    두산밥캣 관계자는 "주요 시장인 북미 주택시장의 견조한 성장세와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비중 확대로 안정적인 사업구조를 다지는 중"이라며 "신흥 시장 내 사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 특화 제품 공급 및 영업, 서비스망 투자에 더욱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