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복 샘표 회장, 향년 95세 노환으로 별세

박승복 샘표식품 회장이 23일 향년 95세로 별세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7호실이며 발인은 27일 오전 7시이다. 영결식은 27일 오전 7시 30분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내 영결식장에서 있으며 장지는 경기도 남양주시 선영이다.

박 회장은 샘표식품 창업주인 고(故) 박규회 회장의 장남으로 1922년 함경남도 함주 태생으로 함흥공립상업학교를 졸업한 뒤 한국식산은행(현 한국산업은행)에서 근무하다가 1976년 샘표식품 사장으로 취임했다. 박 회장은 아들 박진선 샘표식품 사장 등 2남 3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