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2025년까지 전기차 100만대 생산…2016 파리모터쇼서 비전 제시

폭스바겐이 2025년까지 전기차 100만대를 생산·판매해 세계 시장에서 선두 브랜드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29일 폭스바겐코리아에 따르면 2016 파리모터쇼 개막을 앞둔 지난 28일 파리에서 '폭스바겐그룹 미디어 나이트'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폭스바겐은 2025년까지 전 세계 자동차 브랜드 중 최초로 100만대의 전기차를 생산하고 판매해 전기차 시장에서 선두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발표했다.

또 그 첨병이 될 콘셉트카 I.D를 이번 파리모터쇼에서 공개한다고 전했다.

I.D는 향후 폭스바겐의 전기차 개발 근간이 될 MEB 플랫폼을 최초로 적용한 모델이다. 1회 충전으로 최대 600㎞를 주행할 수 있는 배터리 기술과 자율주행 기능이 탑재될 예정이다.

베스트셀링 모델인 골프와 동급 모델로 개발되며 2020년 출시될 예정이다. 완벽한 자율주행 기능인 I.D 파일럿 모드가 적용된 차량은 2025년 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