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다양한 상품 대폭 할인 판매
  • ▲ 서울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모델들이 '코리아 세일 페스타' 시작을 알리고 있다. ⓒ홈플러스
    ▲ 서울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모델들이 '코리아 세일 페스타' 시작을 알리고 있다. ⓒ홈플러스

    올해 마지막 황금연휴인 10월 첫 주말(10월 1일~3일) 비 소식이 예고돼 있다. 가족들과 모처럼 나들이를 계획한 사람들에게는 좋지 않은 소식이다.

    대안으로 가까운 대형마트를 찾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지난 29일부터 10월 9일까지 대규모 할인 행사인 '코리아 세일 페스타'가 진행돼 자녀 선물부터 평소 가지고 싶었던 다양한 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일명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로 불리는 이번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는 168개 업체 총 4만8000여개 매장이 참여해 다양한 상품을 최대 70%까지 할인한다. 

    이번 주 <주말 쇼핑 가이드>에서는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대표 품목과 자녀에게 선물하기 좋은 제품들을 소개한다.

    이마트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 기간을 맞아 10월 5일까지 다양한 제철 신선식품, 가족 먹거리를 저렴하게 판매한다.

    우선, 10월 1일 한돈데이를 맞아 국내산 브랜드 돈육을 신세계포인트·이마트 e카드 구매 시 최대 40%까지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국산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가을맞이 수산물 대전도 펼쳐진다. 대표 상품은, 활광어회(280g 내외·팩) 1만9800원, 가을 햇꽃게(100g) 1180원, 참굴비 1호(20미) 1만4100원, 생오징어(마리), 손질 생홍합(3kg) 각각 2380원, 6980원 등이다.

    상품권 증정 행사도 다양하게 진행된다.

    이마트는 오는 10월 12일까지 삼성전자, LG전자 전자제품 구매 고객에게 금액대별로 300·500·700·1000만원 구매 시 10·20·30·50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KB국민카드, 현대카드 등등 행사카드 구매 고객에게는 금액대별 최대 50만원의 상품권을 추가로 증정하는 혜택도 진행된다.

    아이들에게 사랑받는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제품도 판매한다. 이마트는 라인 프렌즈와 손잡고 출시한 '라인 프렌즈 생활용품'을 전 품목 10%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밖에 EXO 손짜장, 샤이니 탄산수, 소녀시대 팝콘 등 SM 콜라보레이션 먹거리도 전 품목 10% 할인해 자녀와 함께 즐거운 쇼핑을 즐길 수 있다.

    롯데마트는 물가 안정을 위해 다양한 먹거리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우선 10월5일까지 진행되는 신선식품 할인전에서는 고당도 황토밥 하우스 감귤 (1kg·1팩·국내산) 8900원, 냉장 불고기(100g·호주산) 1580원, 냉장 척아이롤(100g·호주산) 1660원, 가을 햇꽃게(100g·국산) 1280원, 대구(1마리·국산·해동) 3500원 등에 특가 판매한다.

    생필품도 12일까지 할인 판매한다. 대표품목은 농심 신라면(5+1) 3150원, 동원 고칼슘 저지방 우유 기획(900ml×2) 3680원, 초이스엘 천연펄프 3겹데코(27m×30롤) 9900원 등이다.

    롯데·신한·KB국민·비씨·현대·우리 카드 결제 시 하기스 매직팬티 기저귀(남아·여아, 대형 76P), 하기스 매직팬티 기저귀(남아·여아 특대형 62P)도 각각 1만9500원, 2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롯데마트가 운영하는 장난감 전문 업체 토이저러스도 황금연휴 일별특가 판매에 들어간다. 

    대표상품은 1일 겨울왕국 엘사(사이즈 : 17×13.5×42cm) 2만9800원, 레고 크로스본스의 위험한 소동(76050) 2만 7900원, 2일 하프 빙글빙글 3D 초콜릿메이커 2만 4800원, 뽀로로 구급차 붕붕카 2만 9800원, 3일 4-IN-1 슬라이드 텐트(볼 100함) 2만4800원, 레고 즐거운 공원(시티피겨 팩·60134) 4만7900원 등이다.

    홈플러스는 황금연휴를 맞아 먹거리, 전자제품 등 다양한 제품을 특가에 판매한다.

    '나들이 먹거리 할인전'에서는 1등급 이상 일품포크 삼겹살(100g·냉장·서귀포점 제외) 1590원, 수입 냉장 삼겹살(100g·멕시코산) 1190원, 수입 냉동 돌돌말이 삼겹살(1kg·팩·서귀포점 제외)을 9900원에 판매한다.

    삼성·LG 등 ‘브랜드 가전 기획 행사’도 열어 가격 할인 및 혜택을 제공한다. 50만원 이상 구매 시 6개월, 100만원 이상 구매 시 10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이 제공되며 냉장고, TV, 세탁기, 노트북 등 브랜드별 대표상품을 특가에 판매한다. 

    이번 특가전에는 필립스, 쿠쿠, 쿠첸, 린나이, 동양매직의 주방가전, 삼성, 소니, 샤오미의 소형 생활가전도 선보인다.

    아이들을 위한 공연과 펀(Fun) 이벤트로 마술쇼, 버블버블쇼, 삐에로 요술풍선, 추억의 뽑기, 페이스 페인팅, 롤렛 이벤트도 진행해 자녀와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다. (행사 점포: 영등포점, 월드컵점, 작전점, 송도점, 인하점, 의정부점, 안산점, 병점점, 세종점, 유성점, 광양점, 칠곡점, 울산동구점, 가야점)

    업계 관계자는 "개천절 이후 남은 공휴일은 모두 주말과 겹쳐 사실상 이번이 마지막 황금연휴"라며 "비가 오는 날씨에 야외로 나가기보다 가까운 마트에서 할인된 가격에 제품도 구매하고 자녀와 추억을 만드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