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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동영 국민의당 위원 ⓒ 뉴시스
경기도 국정감사장에서 서울 강남보다 비싼 경기도 광교 보금자리 주택 가격이 논란을 빚었다.
1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정동영 국민의당 의원은 "경기도의 땅장사로 광교신도시 분양가가 비싸졌다. 경기도시공사가 택지를 조성해 분양한 광교신도시 아파트 분양가격은 강남서초 보금자리 주택 분양가의 1.6배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에 따르면 2015년 광교의 분양가는 평당 1594만원으로 2012년에 분양된 강남서초 분양가보다 평당 611만원이 더 높다. 25평의 집을 기준으로 했을 때 약 1억원이 비싸다.
당초 광교신도시 조성 사업에서 경기도시공사가 주민 소유 토지를 개발했지만 이를 민간 건설사에 넘긴 것이 토지비 상승 원인이 됐다고 정 의원은 지적했다.
정동영 의원은 "경기도로 이사하는 사람들은 서울의 땅값과 주택 값을 견디지 못해 오는 것"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경기도의 주택 값이 서울 강남보다 더 비싼 것은 잘못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공공택지를 매각하지 않고 건물만 분양했다면 평당 550~600만원대로 분양이 가능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남경필 도지사는 "이 같은 상황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동감한다"면서 "지금 당장 문제에 대해 답변 할 수 없지만 국감 후 직접 살펴보고 바로잡겠다"고 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