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출시 1년 미루며 필드테스트 진행구조·소재·제어장치·펌프 등 자체 개발
  • ▲ 귀뚜라미 2017년형 온돌매트 신제품.ⓒ귀뚜라미
    ▲ 귀뚜라미 2017년형 온돌매트 신제품.ⓒ귀뚜라미



    귀뚜라미가 온돌매트 신제품을 출시하며 국내 온수매트 시장에 새로운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귀뚜라미는 밀폐형 동력 방식 구조와 원터치 자동 물빼기 기능을 탑재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강화한 '2017년형 귀뚜라미 온돌매트'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귀뚜라미의 이번 온돌매트 신제품은 국내 인증 3개(전자기장 환경인증, 전자파 장해 내성시험필, 전기용품 안전인증)와 해외 인증 4개(중국인증, 북미규격인증, EU통합규격, 일본 전기제품 및 공산품 인증)를 획득했다. 귀뚜라미는 온돌매트를 국내뿐 아니라 해외 수출 주력 제품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2017년형 귀뚜라미 온돌매트는 온도를 조절하는 본체 부분을 밀폐형 동력방식 구조로 만들어 넘어져도 보일러 내의 뜨거운 물이 넘치지 않도록 안전성을 강화했다. 또 원터치 자동 물빼기 기능을 탑재해 버튼 하나로 보일러와 매트 안의 물을 완벽히 배출시켜 보관할 때 매우 편리하다.

    귀뚜라미 관계자는 "지난 50년간 축적해온 온수를 제어하는 온돌 보일러 기술을 온돌매트에 완벽하게 적용하기 위해 구조, 소재, 제어장치, 펌프 등 모든 부품을 자체 개발했다"며 "신제품 출시를 1년이나 미루면서까지 철저한 필드테스트도 진행했다"고 전했다.

    한편 귀뚜라미의 2017년형 온돌매트 가격은 2인용 기준 침대형 36만원대, 바닥형 38만원대, 카페트형 43만원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