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된 멀티 태스킹 환경 제공, '풀HD' 3배 높은 QHD+ 해상도"24인치 모니터 2대 나란히 놓은 효과…'USB 타입 C' 등 사용자 평의성 강화"
  • ▲ LG전자가 21:9 화면비 모니터로는 최대 크기인 38인치 울트라 와이드 모니터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LG전자
    ▲ LG전자가 21:9 화면비 모니터로는 최대 크기인 38인치 울트라 와이드 모니터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LG전자


    LG전자가 21:9 화면비 가운데 세계 최대 크기인 38인치 울트라와이드 모니터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21:9화면비 모니터는 여러 창을 동시에 띄워놓을 수 있어 연평균 80%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LG전자는 2013년부터 매출액과 판매량 기준 1위를 지키고 있다.

    38인치 울트라와이드 모니터 신제품은 QHD+(3840x1600)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풀HD보다 3배 높은 해상도를 자랑한다. 특히 16:9 화면비 24인치 모니터 2대를 나란히 붙여 사용할 때와 비슷한 효과를 발휘한다. LG디스플레이의 IPS패널을 사용해 어느 각도에서 보더라도 정확한 색상과 또렷한 화면을 제공한다.

    LG전자 관계자는 "신제품은 넓은 화면을 각종 도표와 정보를 한 화면에 띄워 놓고 볼 수 있다"며 "주식 분석, 통계 작업 등 분석 업무에 탁월하다. 웹디자인, 건축 설계 등도 큰 화면으로 보여줘 편리하다"고 설명했다.
     
    사용자 편의성도 강화됐다. 블루투스를 지원해 스마트폰에 있는 노래를 모니터 스피커로 즐길 수 있으며, 화면 밝기, 분할 비율 등 화면 설정도 마우스 조작으로 가능하다. USB 타입-C 단자를 이용해 모니터 화면을 보며 노트북을 충전할 수 있다. 신제품의 출하가는 159만원이다.
     
    허재철 LG전자 한국영업본부 HE마케팅FD 담당 상무는 "멀티태스킹에 강한 울트라와이드 모니터로 프리미엄 모니터의 새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