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풍경 그리는 영상 공개, '미디어작업-멀티태스킹' 최적화"21:9 모니터 시장 1년새 80% 성장…3년 연속 세계 1위로 압도적 점유"
  • ▲ 영국 천재화가 존 월셔가 LG 울트라와이드 모니터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LG전자
    ▲ 영국 천재화가 존 월셔가 LG 울트라와이드 모니터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LG전자


    LG전자가 영국의 천재 화가 스티븐 월셔와 21:9 화면비 울트라와이드 모니터 알리기에 나섰다. 스티븐 월셔는 자폐증이나 지적 장애를 가진 사람이 특정 분야에서 우수한 능력을 발휘하는 서번트 증후군을 앓고 있다.

    LG전자는 19일 스티븐 월셔가 서울의 풍경을 초대형 캔버스에 그리는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가로 250cm, 세로 50cm 크기의 초대형 캔버스에 LG 트윈타워에서 바라본 풍경을 단숨에 표현해냈다.

    스티븐 월셔는 복잡한 장면들을 기억해 한 번에 그리는 화가로 유명하다. 런던, 뉴욕, 싱가포르, 도쿄 등 세계적인 도시를 상세하게 그린 작품은 그의 대표작이다.

    영상에는 월셔가 그린 작품과 실제 한강 사진이 울트라와이트 모니터에 동시에 나타나며 월셔의 재능이 소개된다. LG전자는 좌우 방향으로 넓은 울트라와이드 모니터가 미디어 작업에 탁월해 월셔의 재능을 보여주는데 최적화됐다고 설명했다. 실제 울트라와이드 모니터는 가로 방향으로 길어 사진, 웹 디자인 등 미디어 작업과 멀티태스킹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울트라와이드 모니터의 장점은 판매로 이어지며 지난해 21:9 화면비 모니터 시장은 1년새 80% 이상 증가했다. LG전자는 2013년부터 3년 연속 수량 및 매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LG전자가 국내에서 판매중인 울트라와이드 모니터는 25인치부터 34인치까지 8종으로, 출하가는 23만원에서 119만원에 이른다. LG전자는 내달 세계 최대 크기 21:9 모니터인 38인치 신제품을 출시하며 시장 경쟁력을 강화될 전망이다.

    허재철 LG전자 한국영업본부 HE마케팅FD 담당(상무)은 "울트라와이드 모니터는 사용 고객들이 인정하는 제품으로 21:9 화면비의 가치를 적극 알리며 프리미엄 모니터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