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 디지털 시티' 임직원 '기부-멘토링-일손돕기' 실시"광주 교육프로그램, 용인 합창 경연대회 열어…26개국 16만 임직원 참여"
  • ▲ 삼성전자 임직원이 2016 삼성 글로벌 자원봉사 대축제를 맞아 자매마을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삼성전자
    ▲ 삼성전자 임직원이 2016 삼성 글로벌 자원봉사 대축제를 맞아 자매마을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2016 삼성 글로벌 자원봉사 대축제'를 맞아 전국 사업장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2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전국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임직원들은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수원에 있는 삼성 디지털 시티에서는 건강 걷기 나눔 캠페인을 진행했다. 임직원들은 '오르고 나누고'라는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연구소 건물 계단을 오르내릴 때마다 한 층당 10원을 기부하고 회사도 금액 만큼 매칭그랜트로 기부해 나눔 활동에 활용한다.

    삼성 디지털 시티 내 드림 로드 산책길에 5개의 나눔 키오스크를 설치해 사원증을 키오스크에 체크할 경우 회당 1000원을 기부하고 회사도 매칭그랜트로 적립한다. 모금액은 디지털 시티에 근무하는 어려운 협력사 직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경기도의 중고등학생들을 전자산업사 박물관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에 초청해 견학과 임직원 멘토링도 진행한다. 해당 프로그램에는 10월 한 달간 약 600여명이 참여한다.
     
    또 자매 결연을 맺은 포천군 비둘기낭마을, 이곡리마을, 괴산군 사오랑마을을 찾아 농번기 일손 돕기, 체험 프로그램 참여 등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이밖에도 지난 18일 광주여자대학교에서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교육 페스티벌인 '삼성 드림樂서'를 개최했고, 오는 29일에는 용인 포은아트홀에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합창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1995년부터 시작된 삼성 글로벌 자원봉사 대축제는 삼성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지난 4일부터 3주간 전세계 26개국 16만명의 삼성 임직원이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