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옥션 통해 총 138개 단체의 지역 우수상품 1만2000개 상품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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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코리아가 행정자치부와 함께 ‘제 8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e-마케팅 페어’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e-마케팅 페어는 이베이코리아가 지역 우수상품 유통 활성화를 위해 2009년부터 개최해 온 국내 최대 온라인 지역박람회다.
이베이코리아는 11월 10일까지 G마켓과 옥션 사이트 내 지역별 우수 농수산물을 선보인다.
올해 온라인 박람회는 지역생산자의 참여를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우수 농수특산물, 마을기업, 정보화마을, 사회적기업, 중소기업, 6차산업 인증농가 등 36개 지자체를 포함해 총 138개 단체의 특색 있는 지역 우수 상품을 판매한다.
온라인 박람회에서는 다양한 지역의 우수한 농수산물을 비롯해 여행상품, 중소기업 아이디어 제품 등을 만나볼 수 있다.
김장 시즌과 맞물린 만큼 지역별로 경쟁력 있는 김장 관련 상품도 다양하다. G마켓은 전남 남도장터의 ‘땅끝 해남 절임배추’(20kg)를 3만9900원에, 충북 청풍명월장터의 ‘친환경 통마늘’(350g)을 5200원에 판매한다.
옥션은 충남 논산의 ‘강경황토 새우젓’(2kg)을 2만5900원에, 서산의 ‘고북 알타리’(4kg)를 9900원에 판매한다.
지역상품 경품 이벤트도 진행된다. 박람회 기간 ‘대한민국 최고의 상품을 찾아라’라는 슬로건으로 G마켓, 옥션 사이트별 24개씩 총 48개 상품에 대해 투표를 진행한다.
각 상품당 하루 5번씩 투표할 수 있으며, 투표할 때마다 경품 이벤트 응모권이 1개씩 발생한다.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각 사이트별로 300명씩 추첨해 ‘포항 노다지마을 귀리’(2kg), ‘창녕 순대볶음’(300g*2팩) 등 지역상품을 증정한다.
박기웅 이베이코리아 전략영업부문 전무는 “지자체, 마을기업, 사회적기업들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는 점에서 이번 행사는 의미가 있다”라며 “고객들도 각 지역의 우수한 상품을 쉽게 만나볼 수 있어 좋은 평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