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 샌드위치’ 전년 대비 6주 앞당겨 출시… 크림 25% 증량, 탑실링 포장으로 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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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겨울이 예년보다 온화해지면서 편의점에서는 평년보다 일찍 봄 상품이 출시되고 있다.
CU는 지난해보다 약 6주 정도 앞당겨 17일부터 싱싱한 생딸기를 담은 'CU 딸기 샌드위치'를 한정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3월 첫 선을 보였던 'CU 딸기 샌드위치'는 한정 운영됐던 3~4월 동안 전체 샌드위치 매출을 전년 대비 20.7% 끌어올린 히트상품이다.
올해 출시되는 'CU 딸기 샌드위치'는 딸기 와플 크림의 중량을 지난해 대비 25%가량 늘려 부드럽고 촉촉한 것이 특징이다. 또 외부 노출을 최소화하는 탑실링 패키지를 사용해 제품 신선도를 높였다. 가격은 2000원이다.
CU는 ‘CU 딸기샌드위치’ 출시를 맞아 1월 한 달 동안 해당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빙그레 커피맛 우유, 델몬트 오렌지병(180ml), 마운틴듀캔(250ml) 중 한 가지 상품을 700원에 할인 판매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편의점에서 봄 시즌 한정 상품을 전년보다 이른 시기에 선보이게 된 것은 올 해 초 평균 기온이 지난해 동기 대비 약 2도 가량 올라 비(非) 겨울 상품 매출이 대폭 신장했기 때문이다. CU(가 지난 12월 아이스크림, 아이스드링크, 생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대비 각각 17.5%, 62.3%, 23.1% 신장했다.
김호진 BGF리테일 MD(상품기획자)는 “비교적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신선하고 달콤한 딸기를 예년보다 빠르게 만나볼 수 있게 됐다”며 “맛과 품질이 뛰어난 제철 과일을 활용하여 건강하고 신선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