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라 활용한 협력 사업추진 등 교류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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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김선덕 HUG 사장(사진왼쪽)과 문창용 캠코 사장이 지난 14일 'HUG-캠코 간 공적 보증기관 관리채권 정리 등을 통한 주택사업자·수요자 재기지원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HUG
    ▲ 김선덕 HUG 사장(사진왼쪽)과 문창용 캠코 사장이 지난 14일 'HUG-캠코 간 공적 보증기관 관리채권 정리 등을 통한 주택사업자·수요자 재기지원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HUG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 14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HUG 본사에서 '공적 보증기관 관리채권 정리 등을 통한 주택사업자·수요자 재기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HUG와 캠코는 각각 보유한 인프라를 상호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공공기관 간 협업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었다고 HUG 측은 설명했다.

    앞으로 두 기관은 △HUG 보유 관리채권 지속적인 정리 노력 △주택사업자 및 수요자의 재기지원 △버팀목 전세자금대출 등 주택도시기금 채권의 효율적 정리를 위한 방안 모색 △교육 프로그램 공유 등 인적교류 활성화 △인프라를 활용한 협력사업 추진 △인사제도 및 프로그램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추진한다.

    앞서 HUG는 지난해 2500억원 규모 관리채권을 캠코에 매각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업무 효율성 제고와 개인채무자 권익보호 강화라는 성과를 창출하기도 했다.

    김선덕 HUG 사장은 "앞으로 주택수요자와 공급자·도시재생 참여자 지원을 통한 국민의 주거복지 증진에 앞장서겠다"면서 "채무관계자 재기지원과 권리보호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창용 캠코 사장도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공공부문 부실채권 통합인수를 확대하겠다"면서 "체계적 신용회복지원 프로그램을 통한 채무관계자 경제적 재기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