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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모리는 2017년 매출 전망치를 2850억원으로 전망한다고 16일 공시했다. 2016년 연결매출액 2331억원 대비 약 22% 증가한 실적이다.
토니모리는 국내에서 대형점포 육성을 통해 가맹점 수익을 강화하고, 면세부문과 온라인 부문의 성장, 국내 유통채널의 확대를 통해 전년대비 5.5% 성장한 2000억원으로 제시했다.
해외부문은 중국판매자회사의 인수작업이 마무리되고 본격적으로 매출에 반영되면서 기존 수출과 합산해 전년대비 77% 증가한 750억원을 전망했다.
신규사업인 OEM/ODM사업을 통해 중국공장(하반기 완공예정)과 한국공장(상반기 완공예정)에서 합산해 100억원의 매출 목표치를 설정했다.
한편 토니모리는 16일 전자공시와 IR을 통해 2016년 영업실적을 발표했다. 연결기준 매출액은 2331억원으로 전년 2199억원 대비 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자회사들의 초기비용과 판매 및 생산 인프라구축에 따른 비용증가로 전년동기대비 1% 성장한 176억원을 기록했다. 자회사 실적을 제외한 별도기준 매출액은 2365억원(+7.5%) 영업이익 242억원(+33.7%)로 매출증가를 뛰어넘는 이익증가로 이어졌다.
토니모리 성장을 이끌고 있는 해외사업부문으로 별도기준 매출액은 56.7% 증가한 471억원, 영업이익은 94억원을 기록했다. 해외부문은 유럽과 미국의 신규 채널로부터 매출이 호조를 보였고, 기존 거래선 중에서는 홍콩과 일본에서의 성장이 매출과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