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8개·해외 5개 매장 및 한‧중‧일‧영 4개어 인터넷면세점 운영 높이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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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이 국가브랜드진흥원이 선정하는 ‘2017 기업부문 국가브랜드대상’ 중 ‘국가 브랜드 가치 향상에 가장 크게 공헌한 기업’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 2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있었던 ‘2017 국가브랜드컨퍼런스’에서 진행됐다.
국가브랜드대상은 개인과 기업의 브랜드가 국가 이미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그 공로를 인정하고, 향후 국가 브랜드 활동을 장려해 대한민국의 국가 이미지 및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키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롯데면세점의 수상 배경에 대해 국가브랜드진흥원은 2004년부터 매년 적극적인 한류 마케팅을 통해 외화를 획득하고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선발대 역할을 함으로써 한국 관광산업의 부흥을 이끌고 있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국가브랜드대상’은 개인과 기업의 국가브랜드 가치기여도, 해외에서 갖는 영향력 및 인지도 등의 기준에 따라 후보를 선정한 뒤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발표됐다.
한편 롯데면세점은 최근 중국 정부의 ‘한한령(限韓令·한류제한령)’으로 인해 면세업계를 비롯한 관광산업 전반이 불안을 겪고 있는 가운데서도 다양한 관광 콘텐츠 개발을 통해 지속적인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롯데면세점이 자체 제작한 웹드라마 ‘첫 키스만 일곱 번째’는 중국 내 대표적 온라인 매체인 유쿠와 웨이보에서만 5000만 뷰를 기록하는 등 지난 11월 발표 이후 두 달 만에 누적 조회 수 1억 뷰를 돌파했다.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는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롯데면세점의 전방위적인 노력을 높이 평가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큰 상”이라며 “앞으로도 롯데면세점만이 아닌 대한민국의 브랜드 가치를 함께 상승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