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면, 캐스캐이딩 그릴 적용…후면, 대형 소나타로고 중앙 배치
  • ▲ 쏘나타 페이스리프트 랜더링 이미지.ⓒ현대차
    ▲ 쏘나타 페이스리프트 랜더링 이미지.ⓒ현대차

     

    현대자동차가 내달 초 출시 예정인 '쏘나타 페이스리프트'의 외장 렌더링을 공개했다.


    27일 현대차에 따르면 이번 쏘나타 페이스리프트는 내·외장 디자인뿐 아니라 최신기술과 신사양이 대거 적용됐다.


    특히 외관은 '드라마틱한 디자인 변화(Dramatic Design Change)'를 콘셉트로 대대적인 변화가 이뤄졌다.


    먼저 전면부는 현대차의 새로운 디자인 시그니처인 '캐스캐이딩 그릴'을 적용했다. 그릴 중앙에 대형 현대차 로고를 배치했다.


    또 범퍼 하단 끝단 라인 전체를 크롬 몰딩 처리해 범퍼의 입체감을 한층 부각시켰다. 크롬 몰딩 라인 중앙부는 캐스캐이딩 그릴 하단과 연결시켜 스포티함을 강조했다. 헤드램프는 입체감 있는 하이테크 스타일로 디자인했다.


    후면부 디자인은 번호판을 트렁크 도어에서 뒷범퍼로 옮겨 트렁크 도어 후면부를 하나의 심플한 면으로 만든 것이 특징이다. 그 위에는 대형 쏘나타 로고를 정중앙에 배치했다.


    현대차는 전반적으로 스포츠세단 스타일을 구현하기 위해 새로운 쏘나타에 대한 시선의 방향이 아래로 집중되도록 디자인했다


    이를 위해 기존 모델 대비 차량 앞부분 끝단(후드 엔드)은 낮춘 반면 차량 뒷부분 트렁크 끝단은 높여 마치 앞으로 돌진하는 듯한 역동적인 이미지를 연출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새로운 쏘나타는 개성 강하고 자기 의사 표현이 명확한 2030세대처럼 한눈에 디자인이 추구하는 바를 알 수 있도록 직관적이고 역동적인 라인을 대거 사용해 디자인됐다"며, "전체적으로 스포츠세단 느낌이 나도록 디자인된 만큼 2030세대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