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6·QM6, 판매 견인차 역할 '톡톡' 수출 1만2574대…전년比 13.7% ↑
  • ▲ SM6.ⓒ르노삼성자동차
    ▲ SM6.ⓒ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이 SM6와 QM6의 활약으로 2월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2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지난달 판매는 총 2만582대로 전년 동월 대비 34.3% 성장했다. 이는 내수시장에서 8008대, 수출 1만2574대로 각각 87.8%, 13.7% 증가한 결과다.


    내수판매는 주력인 SM6와 QM6가 주도했다. SM6는 3900대, QM6는 2513대 팔렸다. 전월 대비 각각 10.5%, 3.0% 증가하며 신차효과를 이어갔다.


    반면 SM7, SM5, SM3 등 노후모델 판매는 여전히 부진했다. 전년 동월 대비 SM7은 1.6% 감소한 629대 팔렸고, SM5는 68.1% 줄어든 416대 판매됐다. SM3 역시 43.2% 감소한 487대 판매에 그쳤다.


    QM3는 연초 재고가 소진되면서 2월 고객인도가 이뤄지지 못했다.


    2월 수출은 1만2574대를 기록, 전년 동월보다 13.7% 늘었다. 이는 수출용 닛산 로그가 1만680대로 0.8% 소폭 증가했고 QM6와 SM6 수출이 각각 1335대로 523대로 추가된 덕분이다.

     

    QM6는 호주, 터키, 중동, 남미 일부 국가를 시작으로 판로를 확대 중이다. 또 오는 6월 본격적인 유럽 출시를 앞두고 이달부터 선적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