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등록 전년 동월 대비 3.5% 증가
  • ▲ 벤츠 E클래스.ⓒ메르세데스벤츠
    ▲ 벤츠 E클래스.ⓒ메르세데스벤츠

     

    메르세데스벤츠가 지난 2월에도 수입차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BMW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한 벤츠의 상승세가 올해 들어서도 지속되고 있다.


    7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총 1만6212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3.5% 증가한 수치다.


    브랜드별로는 벤츠가 5534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BMW(3202대), 렉서스(896대)가 2, 3위를 차지했다.


    이어 랜드로버(765대), 토요타(741대), 포드(709대), 미니(582대), 볼보(570대), 혼다(490대), 크라이슬러(479대) 등이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도 닛산(450대), 아우디(360대), 푸조(299대), 재규어(279대), 피아트(278대), 포르쉐(233대), 시트로엥(129대), 인피니티(127대), 캐딜락(82대), 람보르기니(4대), 롤스로이스(3대) 순으로 판매량이 많았다.  


    2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벤츠 E220d(998대)가 차지했다. 2위는 벤츠 E200(829대) 3위는 렉서스 ES300h(617대)다.


    윤대성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전무는 "2월 수입차 시장은 영업일수 부족과 일부 브랜드의 물량부족 등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으나 전년 대비는 소폭 증가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