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금 포함 판매가격, 1680만~2880만원
  • ▲ 2018 쏘울 EV.ⓒ기아차
    ▲ 2018 쏘울 EV.ⓒ기아차

     

    기아자동차가 '2018 쏘울EV' 사전계약을 실시한다.

    16일 기아차에 따르면 2018 쏘울EV는 최고출력 111마력, 최대토크 29kgf.m의 동력 성능을 갖췄다. 또 배터리 용량이 3kWh 늘어난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해 주행거리를 20%가량 늘렸다.


    아직 정부 인증 전으로 기존 모델의 1회 충전 주행거리가 148㎞였던 점을 고려하면 180㎞ 이상 주행거리가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판매가격은 4280만원이다. 정부 보조금 혜택을 받을 경우 1680만~2880만원 수준에 차량을 구입할 수 있다. 

    한편 기아차는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제주도에서 열리는 제4회 국제전기차엑스포에 참여해 쏘울EV, 쏘울EV 자율주행차, 쏘울EV 절개차량 등을 전시할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2018 쏘울EV는 대폭 향상된 항속거리와 RV 차량 특유의 넓은 실내공간을 바탕으로 상품 경쟁력을 갖췄다"며 "경제성과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중시하는 고객을 만족시키고 친환경차 시장에서 기아차의 입지를 높여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