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간 장학금 및 해외 유명학교 단기연수 등 지원
  • 신한은행이 9번째 신예 음악도 재능 발굴에 나선다.

    신한은행은 순수 국내파 음악 영재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제9회 신한음악상'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2009년부터 시작한 신한음악상은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 피아니스트 김규연, 바리톤 김주택, 오보이스트 조은영 등 차세대 음악가들을 배출해왔다. 지난해에는 프라하의 봄 국제콩쿠르에서 박진형(6회 수상자)과 김준호(4회 수상자)가 1, 2위를 석권하기도 했다.

    이번 신한음악상은 해외 정규 음악교육 경험이 없는 1999년 3월 1일 이후 출생한 중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 소지자를 대상으로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성악 총 4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고등학교 재학생은 연령 제한이 없다.

    각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4년간 총 1600만원 장학금 지원 △해외 유명 음악학교 단기연수 △신한아트홀 무료 대관 연주회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 육성을 위한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음악상을 통해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 찬 젊은 인재들이 세계적인 음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신청은 오는 4월 1일부터 30일까지 신한음악상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예선 및 본선은 오는 5월 16일부터 23일까지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신한아트홀에서 진행된다. 

  • ▲ 신한은행은 국내 금융권 최초로 순수 국내파 음악 영재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9회째 접어든 '신한음악상'을 개최한다. ⓒ신한은행
    ▲ 신한은행은 국내 금융권 최초로 순수 국내파 음악 영재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9회째 접어든 '신한음악상'을 개최한다. ⓒ신한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