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44개, 남성 35개 등 역대 최대 브랜드 참여
  • ▲ 반하트 디 알바자에서 진행한 패션쇼의 모델들이 상품을 홍보하는 보습. ⓒ롯데백화점
    ▲ 반하트 디 알바자에서 진행한 패션쇼의 모델들이 상품을 홍보하는 보습.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이 봄 정기 세일을 맞아 9일까지 ‘컨템포러리 페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컨템포러리 페어’는 롯데백화점이 2012년 하반기부터 시작해 2013년부터는 1년에 2번씩 진행하는 행사로, 이번에 10회를 맞는다.

    수입 디자이너 의류로 대변되는 컨템포러리 상품군은, 럭셔리 브랜드 보다 가격이 저렴하다. 반면 스트리트 브랜드 보다는 높은 퀄리티와 디자인이 우수해 30~40대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컨템포러리 상품군은 지난해 6.3% 신장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7.5% 신장하는 등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남성·여성패션 상품군 1분기 신장률 보다 약 6%P 이상 높은 수치이다.

    이러한 트렌드에 힘입어, 롯데백화점은 ‘컨템포러리 페어’ 행사가 패션 상품군에서 중요 행사로 부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바이어들은 컨템포러리 브랜드 봄 신상품을 직접 선정하고, 고객들에게 스타일링을 제안할 수 있도록 직접 착용해 화보를 촬영했다. 해당 화보는 본점 에비뉴엘 1층에 전시되어 고객들에게 다양한 쇼핑 제안한다.

    이번 행사는 역대 최다 브랜드가 참여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비이커’, 쟈딕앤볼테르’ 등 44개의 여성 브랜드와 ‘띠어리’, ‘DKNY’ 등 35개의 남성 브랜드가 참여한다. 매장에서 60·1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3·5만원에 해당하는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컨템포러리 페어’를 진행하는 동안 할인 행사도 진행된다.

    7일부터 9일까지 아르마니, 꼴레지오니, 질스튜어트 뉴욕 등 30여개 브랜드에서는 신상품을 10~30% 할인한다. 또 반하트 디 알바자, 산드로, 마쥬 등의 브랜드에서는 롯데월드타워 오픈을 기념해 인기 상품을 50만원 균일가로 기획해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반하트 디 알바자 세퍼레이트 슈트 50만원, 산드로 원피스 50만원, 마쥬 원피스 50만원 등이다.

    이색적인 팝업스토어와 다양한 사은행사도 진행한다.

    행사 기간 잠실점에서는 삼성물산 패션부문과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프랑스 컨템포러리 브랜드 ‘아미(AMI)’ 팝업스토어를 열고 데님팬츠 38만원, 스웻셔츠 35만원 등의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7일부터 9일까지 컨템포러리 브랜드별로 구매 금액에 따라 금액할인권, 가죽파우치, 카드 지갑 등의 사은품을 증정한다.

    윤성환 롯데백화점 남성패션 바이어(상품기획자)는 “컨템포러리 상품군은 30~40대 고객들이 많이 찾고 있는 상품군”이라며 “이번 세일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준비한 만큼, 고객들이 만족할 만한 쇼핑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