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연속 미국 제외 최다업체 선정
  • ▲ GM의 올해의 우수협력사 트로피.ⓒ한국지엠
    ▲ GM의 올해의 우수협력사 트로피.ⓒ한국지엠

     

    한국지엠의 국내 부품 협력사 27곳이 GM이 뽑은 '2016 우수 협력사'에 선정됐다.


    4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지난 3월 31일(현지시각) 미국 올란도에서 진행된 GM의 '올해 우수 협력사' 시상식에 총 107개사가 우수 협력사로 선정됐다.


    이 중 국내 부품 협력사는 27곳으로 미국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최다업체를 배출했다.


    또 협력사의 혁신적 아이템을 평가하는 '이노베이션 어워드' 부문에서 총 8개 수상 업체 중 LG화학, LG전자, 삼신화학 등 3개사가 포함됐다.


    제임스 김 한국지엠 사장은 "미국을 제외하고 GM의 우수 협력사 수가 가장 많고 다년간 이를 유지해온 것은 국내 협력사의 품질과 기술, 가격 경쟁력이 세계 최고 수준임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한국지엠은 국내 협력사들과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 품질의 제품을 제공해 나겠다"고 전했다.


    한편 GM의 우수 협력사로 선정된 국내 협력사는 2005년 5개사에서 2016년 27개사로 늘었다. 특히 2014년에는 총 78개 우수 협력사 중 국내 기업 28개사가 포함돼 사상 최대 수상 비율을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