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평균 160만 배럴, 중간유분 70만 배럴 감소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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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미국 원유재고 감소 전망에 상승했다.5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일대비 0.79 달러 상승한 51.03 달러를 나타냈다.영국 브렌트유(Brent) 가격은 배럴당 1.05 달러 오른 54.17 달러를, 두바이유(Dubai) 현물 가격은 51.10 달러로 0.57 달러 하락했다.이날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 재고 감소 추정 및 북해 유전의 유지보수 진행 등으로 상승했다.월스트리트저널(WSJ) 설문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 미국 원유 재고는 평균 20만 배럴 감소할 것으로 추정됐다.13개 기관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서 휘발유는 평균 160만 배럴, 중간유분은 70만 배럴 감소가 예상됐다.포티스(Forties) 유종을 주로 생산하는 북해 부저드(Buzzard) 유전(일산 18만 배럴)이 유지보수로 인해 생산을 중단했으며 생산 재개까지 1~2일이 더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