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통 물류 개선 연구를 목적으로 하는 ‘SNS 프로젝트’ 팀 만들어
  • ▲ (왼쪽) NS홈쇼핑 강완규 SCM본부장, (오른쪽)한진택배 이윤조 택배사업 본부장, SNS프로젝트를 시행해 NS홈쇼핑 군포 택배센터의 운영 1주년을 맞아 5월 10일 기념행사를 가졌다. ⓒNS홈쇼핑
    ▲ (왼쪽) NS홈쇼핑 강완규 SCM본부장, (오른쪽)한진택배 이윤조 택배사업 본부장, SNS프로젝트를 시행해 NS홈쇼핑 군포 택배센터의 운영 1주년을 맞아 5월 10일 기념행사를 가졌다. ⓒNS홈쇼핑


    NS홈쇼핑이 유통 물류를 선도하기 위해 TFT를 꾸려 ‘SNS 프로젝트’ 를 운영한 1년의 성과를 11일 공개했다.

    Speed, New thinking, Share의 약자인 SNS에서 따온 명칭인 ‘SNS 프로젝트’는 물류의 최고 가치인 ‘빠른 배송’(Speed)을 위한 ‘새로운 생각’(New Thinking)을 ‘협력사와 나누는 것’(Share)을 목적으로 하는 프로젝트를 말한다.

    지난해 2016년 4월부터 NS홈쇼핑 SCM팀은 ‘SNS프로젝트’를 위해 매월 현장 점검과 데이터 분석으로 소비자에는 만족을, 판매 업체에게는 효율을 늘리기 위한 물류 시스템을 개선해왔다.

    NS홈쇼핑 측은 국내 유통산업의 발전과 더 나은 물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해당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NS홈쇼핑의 ‘SNS프로젝트’는 군포의 한진택배와 용인의 CJ대한통운 택배센터 공간을 활용하는 것에서 시작됐다.

    고객에게는 빠른 배송을 제공하고 협력사는 저렴하고 합리적인 구조의 택배센터를 활용함으로써 상품의 재이동 시간을 줄이고 비용도 절감했다.

    이렇게 운영한 1년여 사이 NS홈쇼핑의 택배센터를 이용한 협력사는 총 16곳이다. 업체들은 창고운영, CS관리, 창고 임차료, 양품화작업(상품 재분류 작업), 상품 포장 작업에 발생되는 비용을 최대 30%까지 절감했다.

    NS홈쇼핑은 휴일 방송 상품의 경우, 휴일에 출고할 수 있는 휴일출고시스템을 통해 배송완료일이 최소 1~2일 빨라지는 등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성공했다.

    택배사 또한 NS홈쇼핑 택배센터 운영으로 월요일에 집중되는 택배 물량을 분산 할 수 있어 업무 피로도를 줄였다고 입을 모았다.

    업계에서는 ‘NS홈쇼핑이 ‘SNS프로젝트’를 통해 유일무이한 NS홈쇼핑만의 배송 경쟁력을 얻었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에 NS홈쇼핑은 고양시를 비롯해 택배 물량이 몰려있는 수도권 위주로 더 많은 택배센터에 ‘SNS프로젝트’를 적용할 계획이다.

    NS홈쇼핑 관계자는 “‘SNS프로젝트’는 온라인 쇼핑의 최적화된 배송 방법을 찾는 데 목적을 두고 시작했다”며 “온라인 쇼핑의 최적화된 공급망 서비스를 정착시킬 수 있도록 ‘SNS프로젝트’를 발전시키고 더 많은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