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증료지원 및 특별출연 총 5500억원 우대보증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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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일 서울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신한은행 위성호 은행장(왼쪽)과 기술보증기금 김규옥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신한은행
신한은행이 미래 유망산업 발굴 및 지원에 나섰다.
신한은행은 15일 기술보증기금과 4차 산업혁명 선도기업 육성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IoT(사물인터넷), AI(인공지능), 로봇기술, 빅데이터, VR(가상현실) 등을 영위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협약보증대출을 출시한다.
신한은행은 보증료 지원금 30억원과 특별출연금 25억원 등 총 55억원을 출연할 예정이다.
기술보증기금은 보증료지원 협약보증과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합해 총 5500억원의 보증서를 발급, 신한은행에서 보증서 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보증료지원 협약보증 대상기업은 신성장산업 영위기업이다.
신한은행은 중소기업이 납부해야할 보증료를 매년 0.2%포인트씩 3년간 지원하고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기술보증기금은 보증료를 3년간 매년 0.2%포인트씩 감면해주면서 기업의 금융 부담을 완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별출연 협약보증의 대상기업은 창업 후 5년 이내의 신성장산업 영위기업 및 기술력 우수 중소기업이다.
기술보증기금은 해당기업에 5년간 보증비율 우대 95% 및 보증료 감면 0.2%포인트를 지원하고 신한은행은 우대금리를 적용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관련 사업은 기술 발전 속도와 비례해 고성장세를 이어갈 유망산업"이라며 "양사의 축적된 금융지원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수 신성장산업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