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말까지 송금액 상관업이 수수료 5천원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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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은 간편 외화송금서비스를 선보였다.
부산은행은 8일 외화송금 전용계좌에 이체만 하면 은행을 별도 방문하지 않아도 해외로 자동 송금되는 ‘BNK 원샷 송금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원샷 송금 서비스는 사전에 부산은행 영업점에서 송금전용 계좌를 개설하고 해외 송금정보를 등록하면 이용할 수 있다.
고객이 인터넷·모바일뱅킹, 자동화기기 등을 통해 송금전용 계좌로 이체하면 미리 등록된 해외 계좌로 자동 송금되고 문자메세지를 통해 내역이 즉시 전송된다.
부산은행은 고객 편의를 위해 송금전용 계좌에 외화 송금금액, 적용환율, 수수료 등 관련 내역 인쇄 기능을 추가했다.
환율도 송금 금액에 상관없이 미 달러, 엔화, 유로화 등 주요 통화에 대해서는 50% 우대를 받는다. 그 외 통화에 대해선 30% 수수료 할인을 받을 수 있어 외화 송금이 잦은 유학생과 외국인 근로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은행은 ‘BNK 원샷 송금 서비스’ 시행을 기념해 오는 7월 31일까지 송금 관련 수수료를 송금 금액에 상관없이 5000원으로 일괄 적용한다.
부산은행 외환사업부 관계자는 “고객들을 위해 BNK 원샷 송금 서비스와 같은 다양한 혜택과 편의성 높은 외환 관련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