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강북 소재 KB부동산자문센터서 서비스 개시세계 100개국 생생한 부동산 투자물건 조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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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이 국내 부동산 시장뿐만 아니라 해외 부동산 투자자문 시장까지 발을 넓힌다.
KB국민은행은 부동산 프랜차이즈 기업인 리맥스(RE/MAX)와 'KB부동산 투자자문 글로벌 서비스' 업무제휴 협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KB부동산 투자자문 글로벌 서비스는 국내 거주고객이 해외 부동산을 취득·투자하는 경우 제공되는 자문서비스로 다양한 혜택을 담은 종합적인 부동산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를 살펴보면 ▲제휴사 글로벌 네트워크 활용 '부동산 거래지원' ▲취득목적 따른 취득 및 신고절차 ▲대금송금 방법 ▲수수료 할인 ▲환율 우대 등이다.이를 위해 국민은행 외국고객부와 외환프라자의 월드종합서비스와 연계를 강화할 방침이다.이번 협약에 따라 강남 부동산투자자문센터(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강남파이낸스센터 21층)와 강북 부동산투자자문센터(서울 중구 을지로 내외빌딩 6층)에서 'KB부동산 투자자문 글로벌 서비스'를 선보인다.
국민은행 WM그룹 IPS본부 김영길 본부장은 "지난 4월 오픈한 KB부동산 투자자문센터는 다양한 부동산 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면서 고객 중심의 부동산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번 제휴를 통해 고객에게 코리아 베스트 부동산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맥스코리아 신희성 대표는 "해외 부동산 투자에 대한 단순 정보 제공이나 해외 에이전트 연결에만 그치지 않겠다"며 "해외 투자물건에 대한 분석, 우량물건 추천, 현지답사와 연계한 계약 체결까지 국민은행과 함께 실행력 갖춘 최고의 글로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기존 국내 고객뿐 아니라 재외동포까지 대상을 확대해 ▲국내 부동산 투자 ▲국내 보유 부동산 임대운영 관리 ▲상속 및 증여 ▲처분 등 부동산 종합자문서비스 수행한다.
또한 해외자산 보고제도 및 복수국적 허용 시행에 따른 재외동포의 상담 요구 증가에 맞춰 'KB WM스타자문단' 소속 변호사·세무사들이 ▲국적회복 프로세스 ▲국적 관련 법률 및 해외자산 보고 ▲세무 검토 등 전문가 상담 서비스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여생을 고국에서 보내고 싶어하는 재외동포와 국내 의료·요양 서비스를 희망하는 고객에게는 'KB골든라이프케어 서비스'와 연계해 KB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도 선물한다.
은행-증권 WM그룹을 총괄하는 박정림 부행장은 "부동산 자산관리의 범위와 대상을 해외까지 확장하는 것은 시장과 고객의 요구에 부합하는 것"이라며 "실물 부동산에 대한 투자자문과 그룹 계열사의 상품 역량을 결합한 해외 유망 부동산 간접 투자상품도 개발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은행과 손을 잡은 리맥스는 전 세계 100 여개국의 7500여개 사무실에서 11만5000명이 넘는 에이전트가 활동하고 있는 44년 전통 '부동산중개 프랜차이즈 회사'이다. 한국인 유학, 이민, 투자 선호지역인 미국, 캐나다, 호주 등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으며, 현지 한국인 에이전트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