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시동모터 전원공급 전선 피복 벗겨질 경우 화재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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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한불모터스에서 수입·판매한 푸조 및 시트로엥 자동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 조치(리콜) 한다고 17일 밝혔다.
리콜대상은 6개 차종 1226대다.
한불모터스가 수입·판매한 푸조 308 2.0 Blue-HDi 등 5개 차종 1170대와 시트로엥 DS5 2.0 Blue-HDi 56대에서 화재 발생 가능성이 발견됐다.
해당 차량들은 엔진시동모터(스타트 모터)에 전원을 공급하는 전선의 피복이 엔진 내 다른 부품과 닿아 벗겨질 가능성이 있다. 피복이 벗겨질 경우 합선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것.
해당 차량은 오는 18일부터 한불모터스 서비스센터에서 점검 후 재조립 등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