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불안 심리 고려해 대상 베이컨 상품 매장에서 철수"
  • ▲ 독일 시장에 진열된 유럽산 소시지. ⓒ연합뉴스
    ▲ 독일 시장에 진열된 유럽산 소시지. ⓒ연합뉴스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3사가 독일과 네덜란드 원료로 만든 햄과 소시지 제품의 판매를 중단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마트는 청정원 베이컨 1종과 PB(자체 식품)브랜드 피코크 베이컨 1종, 롯데마트는 청정원에서 제조한 베이컨과 햄 2종과 PB 브랜드 상품인 초이스엘 1종 등 총 3종을 매장에서 철수했다. 홈플러스 역시 청정원 베이컨 상품 2종을 판매 중단했다.

    독일과 네덜란드 돼지고기를 원료로 한 제품은 현재 유럽에서 E형 간염 유발 논란이 일고있다.

    대형마트 관계자는 "소비자불안 심리를 고려해 대상 베이컨 상품을 매장에서 철수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