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3년간 공식 파트너 참여, 3000만 달러 홍보 효과"글로벌 출시 가속화…프리미엄 브랜드 마케팅 강화할 것"
-
LG전자가 세계 메이저 골프대회 중 하나인 '에비앙 챔피언십'을 공식 후원한다고 10일 밝혔다.
LG전자는 2019년까지 3년간 에비앙 챔피언십 공식 파트너로 활동하게 된다.초프리미엄 LG SIGNATURE의 글로벌 출시를 확대하고 있는 LG전자는 프리미엄 고객들의 관심이 높은 메이저 골프 대회를 활용해 브랜드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매년 9월 프랑스 에비앙에서 열리는 에비앙 챔피언십은 ▲US 여자오픈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ANA 인스피레이션 ▲리코 브리티시 여자오픈과 함께 세계 5대 메이저 여자 골프 대회로 불린다.
에비앙 챔피언십은 170여개 국가에서 2400만명 이상이 시청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LG전자는 대회 후원을 통해 최대 3000만 달러 이상의 홍보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자인 전인지 선수, 최근 US 오픈과 캐나다 퍼시픽 오픈 대회를 휩쓸고 상금 순위 1위에 오른 박성현 선수 등이 출전한다.
두 선수 모두 LG전자가 올해 2월부터 향후 3년간 후원하며, LG 시그니처 로고가 새겨진 T 셔츠를 입고 대회에 출전한다.이번 대회 메이저 스폰서 중 하나인 프리미엄 생수 브랜드 '에비앙'과 함께 LG 시그니처를 소개하는 마케팅도 진행된다. LG전자 최근 막을 내린 IFA 2017에서도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 바 있다.
한편 LG시그니처는 지난해 한국, 미국, 독일, 영국, 프랑스에 이어 올 하반기에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호주, 이태리, 인도, 러시아 등에 출시해 연말까지 출시 국가를 약 40개국으로 늘릴 계획이다.나영배 LG전자 글로벌마케팅부문장(부사장)은 "LG 시그니처의 글로벌 출시를 가속화하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 확고히 안착할 수 있도록 프리미엄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