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분실 방지 IoT 기기', 쌤소나이트 여행가방 속으로

SK텔레콤이 글로벌 가방 브랜드인 쌤소나이트코리아와 물품 분실 예방 IoT 기기인 'SKT 스마트 트래커(Smart Tracker)'를 여행용 가방과 결합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쌤소나이트코리아 소속 아웃도어 브랜드 '하이시에라(High Sierra)'에서 연내 출시할 캐리어에 '스마트 트래커'가 결합될 전망이다.

'SKT 스마트 트래커'는 스마트폰과 블루투스 통신으로 연결해 트래커와 폰 사이의 거리가 20~30미터 이상 멀어지면 이를 알려 분실을 예방하거나 위치를 알려주는 기기다.

아울러 양사는 쌤소나이트가 잠실 롯데백화점에 오픈한 여행 전문 쇼핑 공간인 '라이프 이즈 저니 스토어'에 SK텔레콤의 스마트 사이니지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여행 추천 서비스 '여행 플래너' 키오스크를 구축했다.

조영훈 홈사업본부장은 "IoT를 통해 고객들의 삶이 더욱 편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와 협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