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사 전용 신용대출 '수의사론' 최저 연 2.92% 최대 3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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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이 반려동물 1000만 시대를 맞이해 지역 반려동물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금융지원에 나선다.BNK부산은행은 부산시 수의사회와 '동반성장 및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부산은행은 ▲수의사 전용 대출 금리 및 한도 우대 ▲신용카드 서비스 우대 ▲환전·송금 수수료 감면 ▲자산관리·세무 및 부동산 관련 무료 컨설팅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수의사회 소속 회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부산은행 수의사 전용 신용대출 상품인 'BNK VET(수의사)론'을 통해 0.20% 특별 협약 우대금리를 제공받는다. 최저 연 2.92%의 금리로 최대 3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는 셈이다.
부산시 수의사회는 협약 내용을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홍보하고, 소속 회원들에게 부산은행의 다양한 금융상품 및 서비스를 안내할 예정이다.
이기봉 부산은행 여신운영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지역 수의사회 소속 회원 300여명에게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부산은행은 앞으로도 지역의 반려동물 산업 육성을 위한 금융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