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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개인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안정성 높은 달러 중장기 채권으로 기존 상품 대비 높은 금리 이점을 갖은 '(신)사우디아라비아 달러국채'를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 달러국채는 달러자산 편입의 목적과 수익성, 안정성을 겸비한 상품으로 인기를 끌며 단일 종목으로 국내에서 올 상반기 700억원 가량 판매됐다.
이번 신규 발행된 (신)사우디아라비아 달러국채는 10년 5개월물(만기 2028.3.4)로 기존 사우디아라비아 달러국채(만기 2026.10.26)와 유사한 만기이나 보다 높은 수익률을 제공한다.
환율변동이 없을 경우 만기까지 보유 시 3.4% 수준의 연평균 세전수익률을 얻을 수 있으며, 환차익이 발생할 경우 환차익은 과세되지 않는다.
최훈근 채권상품팀장은 "자산가들 사이에서 최근 통화 측면의 자산배분에 대한 관심과 함께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도 점차 늘고 있어 이들의 달러채권 편입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사우디아라비아 달러국채는 이러한 달러자산 분산투자에 대한 니즈가 있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우량 채권상품"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 상품의 시중 최소매매단위는 20만 달러이나, 유안타증권은 이보다 훨씬 낮은 1만 달러로도 투자가 가능해 더욱 다양한 고객들이 투자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발행 국가인 사우디아라비아는 국제신용평가기관들로부터 A+ ~ A- 등급을 부여받은 중앙아시아 최대 경제국가로서 세계 제2위의 원유생산국(2015년 기준, 미국 에너지부)이자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있는 원유생산국으로 분류되는 나라다.
저유가 상황에서도 재정건전성을 유지하기 위해 재정균형 프로그램 2020(Fiscal Balance Program 2020)을 발표하여 재정개혁에 힘쓰고 있다.
높은 신용등급의 국채로서 발행 수량 또한 많아 높은 유동성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투자자는 원할 때 언제든지 유안타증권을 통해 별도의 수수료 없이 중도환매도 가능하다.
이 채권에 투자하려면 원화 투자자는 원화 입금 후 은행 대비 저렴한 비용으로 환전해 투자할 수 있으며, 은행계좌에 달러를 보유한 투자자는 유안타증권으로 달러를 이체해 즉시 투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