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6500포기 '사랑愛 김장' 나눔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김장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지난 9일 경기도 분당구 수내동 중앙공원에서 최치훈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85명과 윤기천 성남시 자원봉사센터장 및 봉사자들과 함께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김장을 담궜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재료는 삼성물산 자매마을인 충청북도 보은시 탄부면에서 구입했다. 삼성물산은 2003년  탄부면과 자매결연을 맺은 뒤 명절 특산물 구매 및 농번기 농가 일손돕기 등 교류를 15년째 이어오고 있다.

이 날 담근 김치 2500포기는 900여명의 기초생활수급 대상자, 홀몸노인 등의 이웃에게 전달했다.

삼성물산과 성남시자원봉사센터는 오는 20일에도 4000포기 김장담그기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 날 사용할 김장재료 또한 삼성물산 자매마을인 강원도 홍천군 내촌면 물걸2리와 충청남도 태안군 이원면 내2리에서 구입할 계획이다.

20일 만든 김치는 복지관·요양원·무료급식소 등 성남시 복지시설에 기증할 계획이다.

심재분 삼성물산 건설부문 사회공헌 담당자는 "삼성물산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물산은 2015년부터 성남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매년 김장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