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업체당 최대 5억원 및 개인 최대 20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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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과 경남은행도 포항 지진 피해에 따른 자금 지원에 동참한다.BNK금융지주 계열사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중소기업과 개인을 대상으로 긴급 자금을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두 은행은 업체당 최대 5억원 이내로 시설 피해 복구 비용을 지원하고, 개인에게는 최대 2000만원 이내의 긴급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대출 심사 기간을 최대한 단축하고, 영업점장 전결로 최대 1.0%까지 금리를 추가로 감면할 방침이다.
기존 대출자에게는 대출 만기 연장과 분할상환금 유예 해택도 제공한다.
BNK금융지주 관계자는 "포항 지진 피해 고객에게 신속하게 자금을 지원해 피해 복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