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수준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 조성 방점통신·도시·데이터 등 여러 분야 전문가 18인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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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위원장 장병규)는 제4차산업혁명위원회 산하 '스마트시티 특별위원회(이하 특위)'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특위 구성은 지난달 11일 4차산업혁명위원회 첫 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스마트시티 추진 필요성을 언급한 것을 계기로 4차산업혁명의 혁신성장 동력인 '스마트시티'를 국가 전략적인 차원에서 추진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이하 국토부)는 스마트시티 주관부처로서 스마트시티 선도국으로 재도약하기 위한 종합적 추진방향을 발제, 이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토론은 통신·도시·건축·전력·공유경제·데이터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 18인이 참여로 진행됐다.


    국토부에 따르면 스마트시티는 4차산업혁명의 신기술이 구현되고 교통·에너지·안전·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스마트 솔루션이 집적된 도시 플랫폼이다.


    최근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발전과 글로벌 저성장 추세, 증가하는 도시 개발 수요를 바탕으로 전 세계 각국에서 다양한 스마트시티 프로젝트가 경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와 관련 문재인정부 역시 4차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혁신 성장 동력으로 활용하기 위해 스마트시티를 중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향후 스마트시티 각 분야의 다양한 전문가 및 △국토부 △기재부 △과정부 △행안부 △산업부 △환경부 6개 유관부처가 함께 스마트시티 조성·확산을 논의하는 공신력 있는 대표기구로 스마트시티 특위를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스마트시티 특위를 통해 국가 시범도시 기본구상, 스마트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 기존 성과 고도화·확산을 논의할 예정"이라면서 "규제 및 기업애로 발굴·해소 등도 함께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 ▲ ⓒ국토부
    ▲ ⓒ국토부